음식의 머리카락 고의로 넣은뒤 '신고하겠다'는 30대 공갈범 구속

( 출처 : 분당경찰서 )

 

가족과 식사를 하던 중 음식에 고의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넣고, 식당에게 '위생 불량'이라며

공짜로 밥을 먹은뒤, 돈까지 요구하였던 30대가 CCTV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음식에 넣고 있는 장면이 찍혀 구속되었다

 

29일자 공갈 및 사기 혐의로 구속된 A(34)씨는 지난 4월19일날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자신의 음식에 고의적으로 머리카락을 넣은뒤, 식당 위생상태가 문제있다고 항의를 하며, 30만원 상당이 되는 음식을 공짜로 먹었다

 

그 다음날, 레스토랑 측에 연락을 하여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음식으로 인해서 구토를 하는 등

몸이 너무 아파 병원에 가여겠다"면서 위자료 50만원을 요구하였다고 한다

 

그 말에 놀란 레스토랑 측에서는 CCTV에 녹화되어있던 영상을 돌려서 보던중 A씨가 스스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뽑아서 음식에 넣고 있는 장면을 확인하며, 지난 5월 A씨를 고소하였다

 

이에 경찰은, A씨가 음식값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고 하는 내용의 신고들이

또 다른 경찰서에서도 2건 정도 더 접수 되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였다

 

그러한 결과로 A씨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뒤, 결제가 안되는 신용카드를 제시하여 '계좌로 이체해 주겠다, 추후 연락을 달라'라고 말하며,

일부로 자신의 전화번호가 아닌 잘못된 번호를 적어서 건네주는 등 ( 2014년 7월~2018년 4월 )동안

 

수도권 지역에 유흥주점 / 주유소 / 정육점등에서 각기 비슷한 수법을 통해 10여 차례에 걸쳐, 720만원을 편취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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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음식의 머리카락 고의로 넣은뒤 '신고하겠다'는 30대 공갈범 구속 포스팅을 마칠게요 -